20170430 게임 - 창세기전4 서비스 종료

창세기전4가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왜 온라인으로 나와서 망해버렸는지 모르겠어요.

그 동안 안 받아놨던 우편을 받아보았습니다. 그 중에 제노시스2 코어와 가리우스 코어가 있습니다.

서비스 종료라서 그런지 이미 만들어놨던 거 푼 모양이에요.

더불어서 수 많은 전설 아르카나 상자도 풀었습니다. 그냥 원하는 아르카나 가질 수 있게 해주지.

제가 원하던 그랑디스도 나왔네요. 전에 얻었는지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어쨌든 일러스트가 매혹적인 그랑디스를 얻어 위안이 됐습니다.

역시 창세기전4. 일러스트와 전혀 닮지 않은 3D 모델링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팔콤 그래픽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게 되는데, 배경은 확실히 창세기전이 낫네요.

이것이 바로 제노시스2의 모습. 멋집니다. 그런데 만들다 말았는지 색깔이 너무....

뒷모습이 사실 더 멋집니다. 이 자식 뒷태가 아름다운 녀석이었군요.

하지만 우리 가리우스에게는 안됩니다. 제노시스가 얄쌍하고 가볍다면 제노시스는 웅장하고 육중합니다.

얘는 중간중간 색이 들어가 있는게 있어서 그래도 봐줄만 합니다. 이런거 개발해놨으면서 왜 안 풀었냐

기술도 멋집니다. 근데 얘는 개발하다가 말았는지 아이템 아이콘도 없어서 투명하고 기술 아이콘도 전부다 하나로 통일 되어 있습니다.

얘는 개발중이었었던 것 같네요. 너무 약해요. 알파고스트도 못 이깁니다. 어쨌든 이렇게 마장기 한번씩 써보았습니다.

누적 접속 이벤트와 함께 공지가 나오네요. 끝을 알리는 글입니다.

아르케 행 라이트블링거가 이제 출합니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선 서버와 접속이 종료 되었습니다. 악!!! 그래도 한때 좀 했었는데 이렇게 끝나니까 많이 아쉽네요.

창세기전 시리즈들을 재미있게 해서 꽤나 기대했었는데 너무한 게임이었습니다.

SSD 용량이 적어서 게임도 삭제했습니다. 뭔가 아쉬워요. 텅텅 비어버린 소프트맥스 폴더.

이젠 창세기전4도 다시 접속할 수가 없겠네요. 앞으로 나오게 될 창세기전 리메이크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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