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2 게임 - 슈퍼판타지워

슈퍼판타지워 소식입니다.

처음으로 길드 요새에 있는 어둠의 요새를 플레이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게 나온지는 꽤 됐는데 뭔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안 했었어요. 시나리오를 우선 봅니다.

어둠의 요새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행.

어둠의 요새 근처에서 테젠의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이쁘장한 검이 하나 꽂혀 있네요.

역시 날 날아보는군. 당신이라면 내 주인이 될 자격이 있어.

마법으로 만들어진 검 같습니다만, 이런걸 함부로 두고 갈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서 뽑아달라고 외쳐보지만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가는 중입니다. 이런 마법검은 학생들도 만들 수 있는 저급검일 수도 있으니 그냥 두고가기로 합니다.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검의 모습.

우리의 발키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넌 빠져라 안경!! 말투가 마음에 듭니다. 발키리는 로드가 아니라 크리스에게 강한 집착을 보입니다.

검사님이 불러주니 좋아 죽는 인강형 마법무기, 소울기어 발키리.

고대 라그랑지안 제국의 저주받은 무기 소울기어. 경계심을 갖는 알프레드.

그리고 나서 발키리가 자신의 옛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데, 갑자기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멈춰만 있어서 더 이상 이야기를 못 들었네요.

혹시 음성을 다운을 안 받아서 그런가 싶어서 다 다운받고도 해봤는데 아무런 진행도 안 되어서 발키리의 과거 이야기는 듣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천공도서관에서 봤던 이야기를 토대로 추정해볼 순 있습니다.

데이모스라는 폭군이 앱실론을 시켜 소울기어라는 영혼이 있는 무기를 만들었고 데이모스는 그 소울기어를 가지고 정복전쟁을 벌여 폭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앱실론은 인간형 소울기어인 발키리를 만들어서 그를 무찌르게 했다. 가 아닐까 추정은 하는데 진행이 안되니 뭐 알 수가 있야죠.

어쨌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어둠의 요새에 저주받은 소울기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소울기어들은 만만한 인간을 유혹해 자신을 쥐게 한 후 정신을 현혹하고 육체를 빼앗아 숙주로 삼는다고 합니다.

다른 소울기어들은 발키리처럼 인간형 소울기어가 아니라서 인간형으로 변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일명 마물화라고 불리는 능력인데.. 그 동안 모은 피와 원념을 이용해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테젠의 실종자들은 무기를 얻은 후 어둠의 요새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역시 형제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해 숙주로 만든 게 분명해.

발키리는 여전히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네요.

데이모스의 죽음과 함께 잠든 고대의 무기들이... 왜 현재에 와서 깨어난 걸까요??

다른 형제들은 데이모스에게 완전히 각인되어 있어서 이젠 깨어날 수 없어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로드처럼 고대에 잠들었던 인물들의 유전자를 모아서 살려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가능하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갑니다. 던전은 하루에 한개씩 열리며 각 던전은 하루에 두 번의 전투기회를 줍니다.

각 던전마다 이런 놈이 나옵니다. 마물화를 한 것이죠.

힘세고 좋은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크로노스.

첫 전투가 끝나면 소울 기어 소환권을 줍니다. 이게 나온지가 언젠데 처음 해봤네요.

전투보상은 보통 소울스톤을 줍니다. 그리고 이 때 치른 전투등급에 따라서 다음날 추가 보상이 옵니다.

그런데 A등급까지는 너무 쉬운데 A에서 S가는 건 갑자기 난이도가 팍 뛰어서 한 번도 찍어본 적이 없네요.

일단 소울기어 소환권을 사용하면 기본 장비 이외에도 소울기어 장비를 착용할 수 있고 세트효과도 있습니다.

세트효과는 2개를 모아야 적용이 됩니다. 심지어 강화도 해야돼요. 이거 무서워요.

길드 상점에서 소울기어 소환서를 팔고 있습니다. 발키리 유전자를 살 수는 있는데 얻는 것은 어둠의 요새를 클리어해야 준다고 하네요.

즉, 여기서 파는 것은 그냥 기술레벨 올리는 용도인 것 같아요.

이따금씩 모아온 세렌디의 기술레벨을 올려봤습니다. 조각을 지나치게 많이 모았군요.

요즘 애들 기준으로 열심히 모으다 보니 너무 많이 남아버렸습니다.

기념으로 잠재력도 올려줘봤어요. 뭐 올릴지 몰라서 일단 대미지 위주로 맞췄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이안도 4성을 찍었습니다. 요즘에는 별 낮은 애들 키우는 재미로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