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파판 10-2 라스트 미션까지 엔딩을 보았습니다.
51층일 때 저의 드레스피어 레벨입니다. 그다지 높지 않네요.
그래도 대미지 1/2과 혼란방어는 매우 소중합니다.
이제 애들 체력은 많은데 제가 대미지가 안 나와서 전투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암흑의 하늘만 마구마구 썼습니다. 이게 그나마 대미지가 좀 나와요.
이건 유우나의 체력을 소비하지만 드레스피어 체력은 그대로라서 이걸 써도 죽을 걱정은 그다지 없습니다.
함정만 조심하면 되고 체력이 없으면 바로 케알가 써주면 그만이에요.
60층 보스는 알테마 웨폰인데 이녀석에게 알아낸 중요한 한가지는 바로 보스도 그라비데가 걸린다는 겁니다.
대부분 파판 시리즈에서 보스는 한두가지 빼놓고는 그라비데나 상태이상 면역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라스트 미션은 그런 거 없어요.
심지어 역겨운 입김도 걸리는 게 바로 이 녀석입니다.
막바지에 와서 마총사와 다크나이트 레벨을 좀 많이 올렸습니다.
하나만 몰빵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쯤가니까 이제는 합성비전이 모자란게 아니라 드레스피어가 모자라네요.
초반에는 합성비전이 더럽게 안나오더니 후반가니까 합성비전만 나옵니다. 이거 균형을 좀 잡아줘야 해요.
마지막층 가는게 좀 특이했습니다. 79층까지 가면 안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창시자가 나타나면 다시 77층으로 보내버립니다.
77층에 와서도 창시자를 불러냅니다. 역시나 루블랑 일당의 옷으로 바꿔버리네요.
한번 더 나타나면 용케도 이 길을 발견했다면서 80으로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마지막 보스. 역시 그라비데가 먹힙니다. 그라비데 쓰면 첫 턴에 대미지가 900 넘게 나옵니다.
본편에서도 이게 좀 통하게 만들어 줘야해요. 어쨌든 그렇게 완료를 합니다.
그러면 큰 계단이 나타나 마침내 탑 정상으로 갈 수 있게 되고 엔딩이 펼쳐집니다.
엔딩에 별 거 없어서 아쉽지만 드디어 파판10 시리즈를 마무리 했어요.
사실 한가지 더 있습니다. 보너스 오디오라는 것이 있는데 사건이 일단락되고 몇달 후의 이야기를 음성으로 수록했습니다.
파판 10-3이 계획된 건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거대한 사건이 벌어지네요.
하지만 벌어지고 수습은 안 되고 끝납니다. 아마도 후속편을 노리고 만든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도 안 나온 거 보면 이제 끝인가봐요.
2달을 넘게 한 것 같은데 마무리가 되니까 뭔가 시원섭섭하네요. 이제 다른게임 몇개 좀 하다가 13시리즈를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플레이영상 (180 ~ 19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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