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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스타브 일명 굶지마! 한 번 잡아보았습니다.

이전부터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잡게 되었습니다.


첫 화면. DLC까지 다 받았더니 난파선이라는 글이 크게 적혀있네요.


새게임을 하면 캐릭터를 고르고 세계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일단 다 기본으로 했습니다.

DLC도 적용 가능한데 일단 처음 해보는 거라 아무것도 적용 안하고 기본상태로 했습니다.


시작하면 요상한 아저씨가 나타나 저 말 한마디 하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 알려줘요. 튜토리얼도 없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라 힘들었어요.


일단 근처에 널부러져 있는 것보다 다 조사하면서 주워담습니다.


여러번 죽으면서 알아냈는데 일단 묘목을 처음에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싯돌이 있어야 해요. 풀도 있어야 하고.. 암튼 다 필요해요.


그래야 도끼와 옆에 곡괭이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도끼가 있어야 나무를 밸 수 있고 불을 피울수가 있어요. 곡괭이가 있어야 돌을 캘 수 있습니다.


나무도 캐고 캠프파이어를 짓습니다. 화덕이 있으면 부싯돌 소모가 더 이상 되지 않습니다.

화덕은 나무뿐 아니라 바위도 필요하더군요. 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목재만 하나씩 넣어주면 유지가 됩니다.


일단 초반에는 토끼를 열심히 잡았어요. 기본 건물이나 이런것을 어찌할지 몰라서 야생에서 뛰어놀았습니다.

당근도 좋고 나무열매도 도움이 되더군요. 모두다 불에 구워서 먹어줘야합니다.


토끼는 함정을 만들어서 거기에 당근을 넣어놓으면 됩니다. 토끼굴 근처에 만들면 되요.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게 오른쪽 위에 보면 날짜와 시간이 나오고 밑에 세가지 능력치가 있습니다.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허기, 체력 하나는 뇌 그림이 나옵니다. 저 뇌 그림의 수치가 일정이상 떨어지면 이렇게 유령같은 놈들이 공격을 와요.

어떻게 해결하는지 몰라서 자주 쫓겼는데 땅에 있는 꽃을 주우면 조금씩 회복이 됩니다.


뭐.. 개구리한테 맞아 죽어도 보고.. 이 주인공 윌리가 수염이 자라는데 깎으면 수염을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쓰는지는 아직도 불명이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기계를 짓고 연금술 엔진까지 얻는 겁니다. 이걸 지어야 더 많은 물건들을 만들 수 있고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저 세번째 재료가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서 연금술엔진을 짓지 못했어요.


가장 원했던 것이 이겁니다. 생존 12일인가만에 발견한 버팔로 서식지에서 그들의 똥. 좋은말로 비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텃밭을 지어 작물을 재배하게 되었는데 더럽게 안 자라네요. 이거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몇번 죽으니까 자증은 났지만 하다보니 재미있네요. 공략을 보면 좀 쉬울 것 같은데 그러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조금씩 몸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16일을 지냈지만 여전히 밤은 길고 춥습니다. 비가 오면 정말 암울한데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겠어요.


플레이영상 (1 ~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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