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오픈베타 시작했습니다.
근데 누가 안가이라는 캐릭터명을 선점했는지 안된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안가2로 시작했어요. 제가 꼭 그 놈을 찾아 낼 겁니다.
워리어로 출발.
딱히 어느 인물을 닮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은 대충 그냥 휙휙 하고 슥슥 넘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더 아름다워진 것 같은 자렛 공주.
가장 화려하다고 생각하는 공격입니다. 초반에 배우는 기술인데 이 이후로 거의 기술을 안 배웠네요.
워리어는 방패가 기본이라 막는 것이 가능합니다.
막기에 성공하면 피는 떨어지지 않지만 투지가 일정량 떨어집니다.
투지는 공격기술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잘 조절해야되요.
막다보면 이렇게 푸른 기운이 온 몸을 감싸는데 뭔지 몰라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쎄진 느낌.
그리고 때를 잘 맞춰서 회피를 하면 공격도 피할 수 있습니다.
근데 타격판정이 이상할 때가 있어요.
피했다 싶었는데 맞거나 무조건 맞았다 싶었는데 피해지거나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워리어 괜찮네요. 아직 기술을 배우지 않아서 다양하게 싸워보진 못했는데 할만한 것 같습니다.
일단 막기기술이 있어서 이거에 재미붙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습니다. 전투도 재미있습니다.. 판정만 좀 고쳐주면 좋겠어요.
빨리빨리 진행하느라고 NPC와 대화를 나누거나 다른 생활 컨텐츠를 즐겨보진 못했는데 천천히 즐겨봐야겠습니다.
불만사항은 화면이 좀 난잡합니다.
개인적으로 몸을 둘러싸고 있는 원을 없애고 채팅창도 없애고 체력표시도 기술창 옆에 붙이면 좋겠어요.
몸 주위에 있는 원은 퀘스트 지역표시를 안 하면 없앨 수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러면 미니맵에서도 확인이 불가능하니 끄기도 그래요.
또 큰 불만사항은 이야기 전개가 초반이지만 집중이 안되는 건데 흑정령이 주는 퀘스트가 주요 이야기인 것 같아요.
흑정령이 촌장에게 가라는 퀘스트를 주었다고 치면, 그러면 촌장에게서 다음 퀘스트를 받으면서 이야기가 이어져야 하는데
메인이라고 생각했던 퀘스트를 하는 가운데 흑정령이 퀘스트를 또 줘요. 그래서 뭐가 메인이고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일단 미려한 그래픽과 전형적이지 않은 진행, NPC와의 이야기 교류나 생활형 컨텐츠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돌아댕기는 맛도 있고 보이지 않는 벽으로 막아놔서 갈 수 없는 지형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특히 저 전체지도가 정말 좋아요. 특이하잖아요.
게임에게 중요한 것이 게임에 대해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앞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하는 것들이 있어야 기대감도 갖게 하고 심장이 뛰잖아요.
최근 나온 온라인게임중에서는 가장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클로즈베타때는 대충 했는데 마침내 열었으니 하나하나 해봐야겠습니다.
플레이영상 (1 ~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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