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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게임소감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두서없이 주절주절 씁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만 가지고
쓰는 것이라 객관적인 자료나 전문성이 떨어지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출처: http://ahnguy.tistory.com/1158 [안가이 오늘의 게임]

저의 게임소감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두서없이 주절주절 씁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만 가지고
쓰는 것이라 객관적인 자료나 전문성이 떨어지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저의 게임소감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두서없이 주절주절 씁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만 가지고
쓰는 것이라 객관적인 자료나 전문성이 떨어지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출처: http://ahnguy.tistory.com/1158 [안가이 오늘의 게임]



저의 게임소감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두서없이 주절주절 씁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만 가지고
쓰는 것이라 객관적인 자료나 전문성이 떨어지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출처: http://ahnguy.tistory.com/1158 [안가이 오늘의 게임]


 용기전승2를 끝내고 잡은 용기전승3입니다. 이 작품은 과거에 할 때도 악평이 많았던 작품이지만 제가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어서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전작과 비교해봤을 때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플레이를 시작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전투가 SRPG형태를 띄고 있긴 하지만 내 캐릭터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월드맵을 돌아다니고 잘 꾸며진  마을 전경을 돌아다니며 마을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더 이상 자신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으며 마을로 진입시 왼쪽에 나타나는 메뉴를 통해 마을내부로 이동이 가능하며 얼굴도 없는 마을사람과 영혼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게임 끝날때까지 보게되는 얼마 안되는 마을전경]


[얼굴도 없는 마을사람과의 영혼없는 대화]


 세계지도는 그림판으로 그린 것처럼 엉성하고 클릭 한 번으로 장소의 이동이 가능하며 마을전경은 3개정도 되는 그림을 게임 끝날때까지 돌려썼으며 여관과 상점은 단 한개의 배경그림과 각각 한 사람의 주인이 어느 마을을 가도 우리를 반겨줍니다. 심지어 해저에 있는 인어가 사는 마을을 가도 여관의 주인과 배경이 첫 마을과 똑같은 모습으로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일러스트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그 숫자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그거 보는 재미는 있는데 이벤트 일러스트 말고 평소 대화가 나올 때는 그 질이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어느 마을에 가도 결코 변하지 않는 상점,여관 주인]


[어이없는 세계지도]


[일러스트는 깔끔하고 이쁘다]


 전투는 기본적인 SRPG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전작과 크게 차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꽤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마치 알피지만들기를 사용해 만든것처럼 그래픽적으로 성의가 없으며 타격음도 없고 마법이나 기술의 연출도 많은 인물들이 돌려막기로 사용을 해서 전투 연출을 보는 재미가 거의 없습니다.


 속도가 빠른 사람의 턴이 빠르게 자신의 턴마다 주어지는 AP 한도 내에서 행동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최대 AP가 100인 것은 모두 동일하며 다음턴에 AP가 모두 회복되진 않고 일부만 회복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투가 약간 늘어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1회공격에 40, 2회연속공격 65, 3회 연속공격에 80AP가 필요한데 다음턴에 많은 AP를 사용하고 싶다면 이번턴은 행동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3번공격이 가장 많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이동에 사용하는 AP를 아끼게 되고 결과적으로 전투가 길어지며, 이벤트 전투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중간중간 지점장에서 이따금씩 레벨업 노동을 한번씩 해줘야 하는 점도 마음에 안 드는 점입니다.


[전투 그래픽은 차라리 전작이 낫다]


[돌려먹기 연출은 기본]


 사실 전투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코인입니다. 용기전승3은 전투의 경험치를 얻는 방식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전투에서 나오는 적은 몬스터와 인간형으로 구분이 되는데 경험치는 인간형만 주고 몬스터를 해치울 때는 이 망할놈의 코인을 몇개나 떨굽니다.


 이 코인을 많이 먹으면 인간형 적을 해치웠을 때 얻는 경험치의 양이 많아지며 얻게되는 돈도 많아집니다. 그런데 이 망할놈의 코인을 하나하나 일일이 주워야한다는 점입니다. 코인 갯수도 각 인물이 개인별로 먹는 것이라 키우고 싶은 인물에게 몰아줘야 하는데 이게 정말 귀찮아 사람 미치게 합니다. 차라리 코인을 먹으면 모든 인물이 영향을 받게 하던가 아니면 코인을 자동으로 입수되게 하고 원하는 인물에게 분배할 수 있게 해줬어야 하는데 이것때문에 때려치울 뻔 했습니다. 안 먹어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렇게 키우다가는 후반부 전투가 어려워져서 노가다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 코인을 언제 다 먹을꼬?]


[코인활용의 극단적인 예]


 게임을 시작하면 마치 2편처럼 오랜 전승이 나옵니다. 전 시리즈를 관통하고 있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표현입니다. 강한 욕망을 가진 인간을 처단하기 위해 사룡이 나타나게 되고 신룡의 기사가 그것을 막으려 하지만 제국의 권력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룡의 기사를 처리합니다. 결국 신룡의 무녀가 자신의 생명과 바꿔 사룡을 봉인하게 되고 제국의 악행은 묻히고 신룡의 기사가 사룡을 처치했다는 거짓이 전승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흐르고 사룡의 봉인을 유지하고 있는 정령을 봉인하는 인물이 나타나게 되며 세상에 또 다시 암운이 드리우게 됩니다.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프롤로그]


 1편부터 워낙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소년,소녀 RPG이기는 했지만 3편이 가장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새로운 사실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 긴장감이 더해가 마지막 순간에 긴장감이 최고조가 되며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기승전결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시작하자마자 최종 적이 누구인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다 알게 되어 긴장감도 떨어져 생동감이 없는 진행이 계속 이어집니다.


[초장부터 다 알려주마!!]


 이런 식의 이야기를 쓸것이었다면 이전작처럼 악역을 포함해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소소한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보여주며 감정변화에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1편도 짜임새가 좋지는 않았지만 캐릭터성이 살아있었는데 3편에서는 특색있는 캐릭터나 이야기가 없고 동료로 합류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뜬금없어서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성우 연기는 나쁘지 않은데 한두명 정도의 인물은 목소리가 안 어울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도 앨리스 성우는 뛰어났고 개인적으로는 데스쉐도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전투때 말을 길게 하지만 않았어도 더 좋아했을 겁니다.


[등장하자마자 이렇게 나오면 감동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나?]


 저의 추억을 산산히 깨버린 용기전승3이 되었습니다. 이 게임이 재미있진 않지만 플레이시간이 짧은 편이라 게임을 포기할 만큼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엔딩 후 갈 수 있는 마계때문에 모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안 그래도 지루한 전투인데 본편을 완료하고 마계로 가라고 해서 마지막 저장을 불러와 마계로 갔더니 지루하기 짝이없는 전투가 10시간 가까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만난 보스는 강력했지만 모아놓은 코인을 사용한 코인크래시라는 기술에 녹아버리는데다가 아무런 내용도 없는 마무리까지 사람을 마지막까지 실망시키는 안타까운 작품이었습니다.


플레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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