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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게임소감은  주관적인 생각이며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만을 가지고 씁니다.



 일본에서도 국내에서도 망게임이라고 알려진 스타오션5편을 잡아보았습니다. 제가 해보았던 스타오션은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었었던 1편이 전부이며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전투가 좀 오묘했던 것 말고는 그래픽이나 다른 요소가 뛰어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PS2로 나왔었던 3편은 정말 사고 싶었는데 한글이 아닌 관계로 부담이 되어서 안했었는데 드디어 5편이 한글로 나온다고 하여 기대했는데 나오자마자 욕을 엄청 들은 게임입니다. 혹시라도 발키리 프로파일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것까지도 한글화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스타오션 안 팔렸다고 한글 안 되는 상황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그래픽은 훌륭하진 않지만 아주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 전투중 화려한 마법이 연속적으로 터지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60프레임 유지도 잘 되는 편입니다. 일본 RPG가 한창 전성기일 때는 그래픽적이 면에서 뒤쳐진다고 느끼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거대한 자본을 가진 게임들이 환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타오션 역시 그러한 게임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PS3으로도 발매되었기 때문에 PS4 전용으로 만들었다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개성이 확 드러나는 그래픽도 아니어서 조금 아쉬운데 주연들 역시 그리 뛰어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술사 피오레만은 다릅니다. 어마어마한 옷을 입고 다니는 이 여성이야말로 이 게임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 사람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게임이 욕을 먹어도 이 여성을 보기 위해서 이 게임을 해야합니다.


[특출나진 않지만 아주 나쁘진 않은 그래픽]


[이 게임의 유일한 낙인 피오레]


 이 게임 맵 숫자가 적은 편이고 다른 장소는 평범한데 레슬리아 평원은 꽤나 넓은 편입니다. 이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같은 장소를 볓번씩 뺑뺑이 시킨다는게 문제입니다. 스타르 연안로, 미노즈 해안, 레슬리아 평원 같은 곳은 기억력이 안 좋은 제가 아직도 기억을 할 정도로 몇번씩이나 왔다갔다 합니다. 이 장소는 던전도 아니라 별다른 퍼즐이나 장치도 없으며 디자인도 평범하고 맵끼리 연결구조가 뛰어나지도 않은데 몇번씩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스토리상도 몇번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퀘스트를 깨려면 몇 되지도 않는 맵을 더 돌아야 합니다.


 파티 스킬에 있는 채집, 채광, 어업을 배웠다면 길가면서 맵에 표시되어 있는 특정 장소에서 채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어업을 해도 낚시를 하는 것도 아니고 채집마다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도 않고 바로바로 아이템만 들어옵니다. 즉, 채집하는 것이 전혀 즐거움을 전해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 재료들은 파티스킬에 연금, 요리, 단련 등 합성의 재료로 사용이 되는데  모으기도 상당히 귀찮고 굳이 강화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엔딩 보는 것에는 무리가 없어서 안 해도 됩니다. 할 건 없는데 전투만 계속해서 이어지다 보니 하나하나의 맵이 크게 느껴집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게임에 채집요소 있는 것들이 많은데 채집요소를 깊이있게 만들 것이 아니라면 없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재미도 없고 노가다로만 느껴지니까요.


 던전도 얼마 되지 않는데 단순합니다. 요즘 게임들은 왜 이리 던전을 재미없게 만드는지 의문이에요. 퍼즐요소 같은 것도 거의 없는 편이고 그나마 있는 것은 동료가 되는 안느를 지켜라라는 미션인데 이것도 한 번 정도 나와야지 몇번씩 등장을 하니까 신선함도 없습니다. 게임의 스케일이 작을 수는 있는데 이렇게 몇 개 되지도 않는 맵을 뺑뺑이 돌리는 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몇 되지도 않는 맵을 몇번씩 왔다갔다 한다]


[재미도 없는 채집요소]


 이 게임은 퀘스트도 엉망입니다. 온라인 게임 일일퀘스트 같은 퀘스트만이 가득합니다. 퀘스트는 각 마을에 있는 게시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메인 스토리와 연결된 심도있는 이야기같은 건 전혀 없으며 게시판에 적혀있는 짧은 글이 다인데다가 의뢰인이 누구인지 만나보지도 못하고 게시판에서 퀘스트를 받고 완료하는게 다입니다.


  퀘스트 내용도 단순합니다. 특정 몬스터를 죽여주세요 혹은 특정 아이템을 구해주세요 같은 것들인데 정말 성의 없는 구성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게임 최후반부에야 가서야 빠른 이동이 나오는데 퀘스트가 마을 근처라면 괜찮지만 몇몇개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퀘스트를 해결해야합니다. 안 그래도 맵이나 던전도 별로 없는 편인데 이미 2번이상씩 갔던 장소를 또 다시 찾아갔다가 돌아와야 합니다. 정말 귀찮아요. 퀘스트 완료를 하려면 퀘스트를 받은 마을이 있는 곳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짜증이 납니다. 게시판 퀘스트로만 열리는 파티 스킬도 있어서 하면 좋은데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이라면 게시판 퀘스트도 아예 안 하고 넘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면 게임의 분량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스토리만 보면서 쭈욱 달리면 약 20시간내외로 깰 수 있고 어쩌면 더 빨리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퀘스트다운 이벤트가 있는 것은 웰치의 부탁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통해 채집, 채광 등의 파티스킬과 연금, 요리 등의 크리에이션을 통한 합성기술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웰치라는 소녀가 여러가지 뜬금없는 부탁을 해오는데 당연하게도 주된 이야기와는 상관없지만 그나마 보상도 확실하고 웰치라는 독특한 인물도 있는 유일한 서브 퀘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게임만도 못한 게시판 퀘스트]


[그나마 퀘스트라고 불릴만한 웰치의 부탁]


 이 게임이 가장 신경 쓴 것은 전투로 보입니다. 맵에 있는 적과 바로 이어 부딪치면 바로 전투에 전투에 돌입하게 되고 따로 전투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바로 무기를 꺼내 공격을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평소에 맵을 돌아다닐 때 모든 동료들이 언제나 뒤를 따라오고 있으며 전투를 할 때에도 바로바로 싸운다는 점입니다. 인카운터가 있는 게임들보면 전투화면 전환하고 다시 맵으로 돌아올 때 항상 로딩이 있는데 스타오션은 실시간 전투가 그런 것들이 전혀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또 전투에 참여하는 인원을 제한하는 게임들이 많은데 우리 스타오션은 동료가 되는 족족 전투에 모두 투입하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언제나 이런 것을 바라왔어요. 10명까지는 안되지만 7명되는 동료가 우르르 몰려가서 적을 신나게 패주는 겁니다. 동료가 많아도 전투중에는 언제든지 원하는 인물로 바꿔서 전투를 하는 것이 가능한 점도 좋은 점입니다.


 전투의 기본은 강공격, 약공격, 방어 세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각각 상성이 있습니다. 강공격은 적의 방어를 부술 수 있지만 약공격에 의해 공격이 취소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공격은 방어에 막히게 되죠. 이렇게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 관계가 있어서 적의 행동을 잘 보고 그에 맞춰서 공격, 방어를 하면 피해를 거의 입지않고 전투에 승리할 수가 있게 됩니다. 때문에 공격을 할때마다 조금씩의 시간이 필요한데 약공격은 물론이고 강공격을 할 때 무기에 기를 모으는 듯 한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이것을 보고 적이 어떤 행동을 할지 파악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법은 주인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몸에 주인을 새긴 사람만이 쓸 수 있으며 화려하고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줍니다. 당연히 방어력은 약하니 잘 보호해줘야 합니다. 특히나 회복을 거의 담당하게 되는 미키가 쓰러지면 난감한 상황이 되니 조심해야합니다. 


[강, 약공격과 방어를 활용한 전술적인 전투]


 기본적으로 약,강공격과 방어속성을 가지고 서로 물고 물리는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것 같으나 실제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이런 것은 필요가 없어집니다. 동료가 많아지고 적도 늘어나고 강해지면서 기술과 주인술을 많이 쓰게 되는데, 기술과 주인술 연출이 너무나도 화려하다 보니 화면을 다 가려버립니다. 즉, 적이 강공격을 하는지 약공격을 하는지 방어를 하는지 보이지도 않게 되니 일단 때리고 보거나 기술을 쓰게 되는데 이러면 굳이 전투의 속도감을 조금 줄이면서까지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의미가 없게 됩니다. 심지어 보스전에서는 강공격을 하는 보스에게 약공격을 가해도 공격이 취소가 안되는 경우도 꽤 많아서 화가 납니다.


 강, 약공격도 이러한 전술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함 때문인지 평타수가 1~2회밖에 되지 않고 평타에서 이어지는 기술과의 콤보도 없다시피 합니다. 약공격 후 강공격 그리고 그 후 다시 약공격을 하면서 연타를 이어갈 순 있지만 그것을 콤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빈약한 연출력입니다. 이럴거라면 차라리 이스나 여타 액션RPG처럼 빠른 속도로 상대를 베고 연속적인 콤보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전투가 시원시원하고 나았을 겁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 연출력을 자제하고 한방한방이 중요한 느린 속도의 전투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겠지만 속도감과 전략적인 면을 모두 잡고 싶었던 이 게임은 두 가지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 문제 말고도 불만은 조금 더 있는데 기술을 사용하는 버튼이 2개밖에 없습니다. 그 두 개의 버튼으로 총 4개의 기술을 등록할 수가 있는데, 적이 가까이 있을 때 사용하는 기술 2개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사용하는 기술 2개를 버튼 2개로 해결합니다. 이건 예전 슈퍼패미컴에 있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서나 사용하던 방법인데 20년이 지나서 다시 이런 방식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후반에 나오는 기술이 초반에 나오는 기술인 쌍파참의 효율을 못 따라가는 상황도 나오는게 아이러니한 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MP는 또 훨씬 많이 먹어요. 


 신기하지만 그럼에도 전투가 재미없진 않습니다. 평타로 여러방 때리면서 별 생각없이 버튼 누르면 이기기도 하는데 전술같은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기술쓰고 화려한 연출 보는맛으로 하면 괜찮습니다. 저도 컨트롤이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게임도 이런 식으로 많이 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할만 합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의도했던 전술적인 전투는 무참히 실패했고 막전투가 되어버렸습니다.


[적의 행동을 보고 전술적인 전투를 해야하는데....]


 마을에 출현한 도적단을 힘겹게 퇴치한 피델과 미키는 성으로 가서 지원군을 요청하게 되지만 현재 레슬리아는 트레쿠르와 전쟁중이라 병력을 보내주기 어렵다고 합니다. 트레쿠르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와서 레슬리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성과 없이 마을로 돌아오던 피델과 일행은 하늘에서 비행물체가 추락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강력한 주인술을 사용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리리아라는 이름은 가진 이 작은 소녀는 기억을 잃었습니다. 벌써부터 조금 뻔하죠? 이 아이를 중심으로 이 세계의 것이 아닌 듯한 기술력을 가진 이들이 나타나면서 이들과의 내용이 중심적인 내용이 됩니다. 그리고 이 소녀가 가진 힘, 그것을 이용하려는 자와 소녀를 지키려는 자의 싸움이 이어집니다. 


게임의 설정도 그렇고 대사도 인물도 진부한 편입니다. 기억을 잃었지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소녀와 정의감에 행동하는 주인공과 친구들은 정말 오랫동안 봐왔던 설정입니다. 덕분에 이야기도 대단히 평범하고 큰 특징이 보이지 않습니다. 진부한 설정이라도 잘 짜여진 이야기 구조와 설득력 있는 전개를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그런 면은 보이지 않고 무난하게 흘러가서 끝을 맞이합니다. 


 이야기가 아주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피델과 일행이 리리아를 그토록 지키려고 했던 이유가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소녀를 그토록 아껴주고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반드시 지키려고 했던 이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처음 만났을 때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리리아를 위해 지키겠다고 열심히 싸우는데 도대체 왜 싸우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이것 때문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전작에서는 몇몇 행성을 다니면서 행성간의 전투 또 그 안에서의 미션이 있었지만 이번작은 페이크리드 행성 단 한 곳만을 다니기 때문에 그 스케일 또한 매우 작고 스타오션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습니다. 그냥 페이크리드 오션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오션에 어울리지 않는 진행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엔딩도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자신의 삶의 터전을 그리도 쉽게 포기하고 다들 멀리까지 가서 열심히 생활을 하게 되는데 대단히 뜬금없습니다. 게임 중간중간에 새로운 곳에 대한 도전이나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면 그나마 괜찮았겠지만 전혀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리리아와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사실 가장 심각한 것은 화면 연출입니다. 게임 대부분의 연출이 실시간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심지어 카메라 연출이 없습니다. 대화 중에도 돌아다닐 수 있으며 시점을 이리저리 돌릴 수 있어서 처음에는 정말 환영했습니다. 당연히 나의 행동에 따라서 NPC들이 반응할 줄 알았지만 전혀 그런 것이 없습니다. 이벤트 연출 중에 내가 돌아다닐 수 있는 범위는 매우매우 좁으며 NPC들은 내가 인사를 하든 누워있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들이 할 말만을 계속해서 합니다. 


 나의 행동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그냥 가만히 두고 보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는데, 카메라 연출도 없고 얼굴 클로즈업도 해주질 않으니 대화를 하고 있는 인물들의 얼굴 표정이나 행동을 자세히 볼 수가 없어서 심히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차라리 이벤트 중에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더라도 카메라 연출을 통해 좀 더 인물을 부각시키고 얼굴이나 행동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편이 훨씬 몰입감 있고 좋았을 겁니다. 


 몇몇 영상으로 처리 된 것도 있긴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습니다. 그 중 함대전이 압권입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함대간의 전투는 모든 사람이 보고싶어하는 장면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스타오션5는 그 함대전의 연출을 말로만 떼웠습니다. 우주에서의 모습은 일절 보여주지 않으며 현재 주인공이 탑승하고 있는 찰스 디 고르에서 열심히 말로만 상황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전혀 긴박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우주에서의 전투라는 화려한 전투또한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이 게임은 도대체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인물의 감정표현을 어떤식으로 하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심심하기 짝이없는 연출]


[말로만 떼우는 함대전]


 전체적인 설정도 이야기 전개도 메뉴방식도 좀 옛날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전투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한다면 할만은하고 인물 한명한명의 개성이 그나마 드러날 수 있는 PA이벤트나 합성을 하며 무기를 강화하는 등 여러가지 해볼만한 요소도 있어서 신품이 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전투, 퀘스트 구성, 이야기 전개, 인물의 개성, 연출등 대부분의 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확실합니다. 일본RPG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볼만 구석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많은 실망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저처럼 아예 기대감이 0인 사람이 한다면 어쩌면 평작게임 즐기듯이 할만 할 수도 있겠네요. 기억에 전혀 남지 않을 게임이지만 그럭저럭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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